조용히 눈물 흘리는 오빠에게...
하나씩.하나씩...모아가는 음악CD......
너무나 좋아하는 영화......락.........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 눈물 흘릴줄 아는 오빠......
말은 안해도 요즘 많이 힘들지?..
오빠가 느끼는 부담이 얼마나 큰지. 난 잘 몰라.
남들이 오빨위해 기도해 주는 것초차.
짜증나고 얼마나 화가 나는지...
남들도 다 겪는 고3이라고 생각해..
특별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면 안될까?.
이런말 하는 내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오빤 진정으로 원하는 꿈이 있지만.....
지금.당장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잖아.
엄마,아빠가 오빠에게 거는 기대가 나보다 큰것처럼..
오빠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어?....
솔직히 난 공부만 하던 오빠가 더좋아.
그냥 몇 달만 참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오겠지.
오빤 잘 할거라 믿어.
그렇게 믿을래.
앞으로 항상 건강하고 오빠의 꿈 잃지마.
하나뿐인 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