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편지를 써도 받을수 없겠죠...
이미 제 곁에 없으니까요..
벌써 아빠가 돌아가신지 10년이 다 넘었어요...
그동안 큰 고난과 역경들..
너무도 생각하기 싫었어요..
그렇지만 아빠가 내 곁엔 없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이젠 아빠 얼굴마저 서서히 잊혀져만 갑니다..
그땐 아무것두 몰랐는데..
왜.. 저에게 말해주지 않으셨어요?
문득 아빠가 너무그리워요..
아빠 지금..
하늘에서 저 보고계시죠,..
제가 얼마나 컷는지....얼마나 예쁜 아빠의 딸이 되었는지....
아빠.....
아빠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도 못했는데..
아빠께 감사하단 말도 못했는데...
아빠!
절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사랑해요....
높은 하늘에 계신 아빠께....이세상 하나뿐인 딸이드리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