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너지만 말야...
아직도 내리고 있는 흰눈을 보며...
너의 생각을 참 많이 해..
이 눈을 맞으면서 너와 함께 거리를 걸을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나 힘들어 하지도, 널 생각하며 울지도 않을텐데 하구.
어제.. 너와 전화를 왜 그리 오래 했는지..
어젠.. 우리도 다른 연인들처럼.. 그렇게 행복했는데..
다시 그 전으로.. 그렇게 돌아가야만 하겠지?
왜냐면..
내가 기대 많이 하면 나도 힘들거구.. 너두 힘들거구..
그래서... 참을 수 있는 데까진 참기로 했어..
그 편이.. 우리를 위해서 더 좋지 않을까...?
일년 후엔... 네가 싫대두 네 곁에만 있을거니까...
그때를 생각하면서.. 지금은.. 참는 거야..
이야~ 나 정말 많이 착해졌다~~ ^^;;
크리스마스야..
넌 오늘 뭐할거니?
난 네 꿈을 꾸지 않을까...
내년엔 우리 함께 종일 붙어 있을거라구..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만큼 힘들게 널 기다리고 있구..
정말 어렵게.. 널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는 걸 느꼈으니까
쉽게 헤어지거나 그러진 않을거야.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