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처럼 번지는 저 함성 속으로
까맣게 탄 개미가 되어
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여행을 하자.
바람을 만나면 바람이 되고
구름을 만나면 구름이 되어
내가 사라질 때까지 여행을 하자.
평범한 것이 아름답고,쉬운 것이 옳다는 말을 나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는 쉬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 속의 이야기가 드러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 마리의 벌이 창가에 날아들어오고,풀내음이 진동하는 햇살
가운데 시를 쓰는 시인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12.26
"바람을 만나면 바람이 되고
구름을 만나면 구름이 되어
내가 사라질 때까지 여행을 하자."
이 부분 정말 좋네요^-^
잠시 바람과 구름이 되어 보는건 좋치만,
그래도 메디칼맨님은 사라지시면 안되겠죠^^
힘내세요^-^
12.27
주 님께서 오만하고 불손한 제게 시련을 주시나 봅니다.
주 님 사랑합니다..정말..
12.27
힘내세요,,때론 자신이 의도한 것 과 다르게 상대방에게 전해질 수도 있어요. 그땐 정말 안타깝죠...전 메디칼맨님이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믿어요^^
12.27
고마워요..^^
12.28
자신이 사라질때까지 여행을 한다...
그럼 자신과 여행이 하나되는건가요???^_^;;;헤헤~*
메디칼맨님~*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지만~힘내세요~!!
주님께서 시련을 주실때는...무슨 큰 뜻이 있으시겠죠?
제가 응원해 드릴께요~*화이또~♡
12.28
내가 사라질 때까지 여행을 한다..즉 자아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겠죠^^
저는 지난 1년간 이뤄놓은 것이 많다고..또 그것이 내가 이룬 일이라며..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그 분 앞에세는 한낱 보잘 것 없는 것들임을..오랜만에 느껴봅니다..
그만큼 제 신앙이 부족하고 제가 오만하고 불손했죠..모든 걸 다 아는 것 처럼..
한낱 보잘 것 없는 인간이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신 주님께 기도합니다.
더욱 낮아지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오만하지 않고 진정 주의 뜻에 살게 저를 이끄소서.
한 줌도 안되는 지식으로 행한 저의 행동들을 용서하소서..더욱 낮아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