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후두두
교실 창문과 운동장을
토닥이는 날이면
...너를 낭송한다.
잠에서 깨어있어도
언제나 꿈으로서 숨쉬던
너의, 기울어진 의자엔
꽤 오래된 시가 한 편
희미한 꿈처럼 새겨져 있었다
온몸으로 삐그덕 삐그덕
시는 너의 이름을 불렀고
...난 너의 이름이 되고 싶었다
- 2004년 3월 9일~14일 -
03.15
유후,. 죽이는거,.
나도 일상적인 시를 쓰고 싶어 ^ㅡ^;
03.19
감정이 너무 풍부해서 탈이야.
그 감정의 조금 만큼만 나에게 넘겨주지 않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