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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별 10

     날짜 : 2006년 04월 25일 (화) 3:35:24 오후     조회 : 2004      




영원히

나의 곁에서

맑은 빛 뿜어내며

길 밝혀 줄 거라던

<나의 별>이,



은백색

은하수 물결 따라 찾아든

어느 이름 모를

붉은빛의 유성에게 마음을 빼앗겨

형체도 없이 조각조각 부서져 버렸다



"<나의 별> 어디 있니?"



오색 찬연한

별의 물결 한 가운데에서

투명하고 맑은 빛과 매혹의 붉은 빛

한데 어우러져 죽음의 춤을 춘다.

..춤을 춘다. 춤을 춘다..



"<나의 별> 어디 있니?"



춤추는 빛의 가루,

날카로운 유리 가시 되어

그 한밤 내내 기린 목 하고

<나의 별> 찾던 나의 눈 속으로

사뿐- 사뿐- 박힌다.



마지막 춤사위를

눈부시게 장식하며

반짝반짝 부서지던 빛의 가루,

나풀나풀 고른 숨 내 쉬며

검은 내 눈 속에 깊이 잠든다.



"<나의 별> 어디 있니?"



주르륵- 주르륵-

아파 눈물 흐르는 줄도 모르고

더욱 길게, 더욱 높게

기린 목 만들어

온통 암흑이 된 하늘 향해

간절히 <나의 별> 불러본다.




"<나의 별> 어디 있니?"



달도 깊이 잠든

그 어느 캄캄한 밤.

산산이 부서져 내린

<나의 별>의 잔해에

영원히 눈이 멀어,




길 밝혀 줄 거라던

<나의 별>과

은하수 물결 출렁이던

<나의 하늘>을



나는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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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69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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