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못 말리는 헬리콥터 엄마, 여섯 아이들, 그리고 스카프]
지은이 [한가을]
엄마랑 같이 서점에 책을 사러갔다. 나는 내가 보고 싶은 만화 책을 한권 사고 난 뒤,
엄마랑 함께 읽을수 있는 책을 골랐다. 한가을 작가님의 <잠꾸니 루미>를
아주 재미있게 읽은적이 있어 [못 말리는 헬리콥터 엄마]를 샀다.
처음부터 못 말리는 헬리콥터 엄마가
나타나 어려울 때마다 나를 막 도와준다. 쌈도 대신 해주고 아이가 이가빠진 할아버지가 되면 양로원까지 찾아와 신형 틀니도 끼워주고 챙겨준다.
나는 헬리콥터 엄마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이이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헬리콥터 엄마뿐만 아니라 모든 어른들이 보이지 않게 된다.
애들만 여섯 명만 남게 된다. 여섯 애들 모두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애들이어서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애들이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헬리콥터 엄마 업이도 스스로 척척 문제를 해결해가는 똑똑하고
적극적인 아이가 된다.
내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시작하다가 점점 판타지로 변해가는 모습이 재미있었고
바보 같던 애들이 문제를 스스로 풀어가는 모습도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엄마가 읽는 글들도 있어
학교문제와 공부, 그리고 늘 나와 내 성적만 걱정하는 엄마와 내가
공부에 대해서 토론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