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가 나는 사람이여,저와 결혼해주십시오..'
승우가 미주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세상에 국화꽃 향기가 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하지만..운명이 이어지려고..하늘에서 미주에게 국화꽃향기를 선물했는지도 모르지..
미주는 영화를 좋아하는 아가씨이다.
세상 어느 여자와 같지만..
유독..운명의 남자가 될 '승우'에게만 그 국화꽃 향기가 전해졌다는게..
너무나도 신기하다.
미주는 승우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승우역시 미주의 사랑을 느끼고 있었기에..
나는 글로 표현된 사랑을 느끼고는 놀라고 있었다.
그 사랑의 보금자리는 아마도 '오리온 성좌'일테지..
'오리온 성좌'라고 하는것은 하늘로 떠나가 버린 미주를 안심시킬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곳이 었을것이라고 생각된다..
미주는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승우를 남기고 그리고 자신의 목숨과 바꾼 주미를 남겨두고..떠나가야 했다..
정말 슬프지만.
강한 모성애를 느낄수 있었다.
우리 한국의 어머니들도 이같은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는것이..
더욱더 놀라울뿐이다.
나를 낳아준 어머니도 미주와 같은 아니..더 큰 모성애를 가지고 계실지도 모른다..
국화꽃 향기..
두사람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것 같다.
아니...헤어진다는 이별이란 단어 조차도 없을것이다..
그 두 사람의 사랑사이에는 주미라는 작은 생명하나가 가늘고 얇은 실하나로 연결해 주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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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아까전에..독후감 부탁하신분이 계시길래..
제가 한번 써봤거든요..
좀 이상한가??
아무튼...이걸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