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을 읽고
아Q정전은 중국 역사에서 시끄러웠던 청나라 말기에 일어 났던 신해혁명을 배경으로 한 농촌에서 사는 아Q라는 인물에 대해 쓴 글이다. 괴상한 성격 소유자인 아Q,! 그가 우리들에게 보여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왜 그리도 못나게 아Q,를 작품에 등장 시켰는지 모르겠다. 작가 노신에 대해 많은 비평가들은 시대 현실을 반영하는 작품을 많이 썼다고 알려져 있다.
나는 이 아Q의 성격에 대하여 말해보면 역사에서도 아Q같은 인물은 찾아보기가 힘들 것이다. 그의 마음은 분위기에 맞춰 살아 간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밥 먹고 잠자는 것만 해결이 되면 그의 목표는 다 달성된 듯이 보인다. 그러다 남들이 우러러 보는 돈과 권력의 맛을 보자 잊지를 못한다.결국 죄도 없이 사형을 당하는 아Q,! 버러지 같은 생이었다. 아Q처럼 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Q는 멍청했다. 너무도 부족했다. 그는 보통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삶을 가지고 누린 아Q였다. 있는자와 그 추종자들의 희생물로서 생을 마친 것으로 그의 목표는 다했다고는 보질 않는다. 아Q를 나는 버려진 이 시대의 아이들과 비교해 보고 싶다. 올 때 갈 때 없는 아이들을 그저 놓아 버리면 어떻게 될까? 다 아는 사실이다. 나는 아Q를 누가 돌봐주지 않았던 아이로 본다. 그러기에 아Q는 스스로 길을 찾지 못한 용기 없는 못난이라고 채찍질을 하고 싶다.
때는 싹이 푸릇 푸릇 돋아나는 봄이었다. 아Q는 계절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신경쓰는 것은 오직 먹고 자는 것 뿐 그 이외는 없다. 아Q같은 인간은 우리나라에서도 없지 않다고 말하지는 못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100년 가까이 개화하지를 못한 적이 있다. 중국도 아Q가 살던 청나라 때에도 100년 정도 쇄국 정책을 폈었다. 작품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듯이 무지의 한계를 넘을 정도 이다. 이렇게 된 원인은 국가 정책을 펴는데 있어 잘못된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릇되고 발전성 없는 정책은 수많은 아Q를 만들 소지가 많다. 국민이 살고 모두가 같이 사는 길은 정치의 옳은 정책 뿐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반성이 전제가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사는 반복된다.우린 배울 건 배우고 버릴 건 버릴 줄 아는 너와 내가 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