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전용선을 깔았다. 내 인생에 처음으로. 그런 이유로 지금 이시간까지 나는 이렇게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치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음악이 참 상쾌한게 아침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듯하다. 마음이 편해져서 어떤 글이라도 남기고 싶었다. 그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그 누가 들어주지 않아도...
글을 쓴지가 꽤 오래되었다. 한때는 나도 문학소녀였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모든 것들이 한 편의 詩시가 되어 내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지금은? 지금은 모든 것들이 나를 힘들게만 하는데. *^^*
고맙다.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서. 알지 못하는 누구에게. 앞으로 자주자주 들르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