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Write:
>누구에게나 소중한 기억이 있어요
그 기억이 날 기쁘게 하는 기억이 될수도
아님 그 반대일 수도 있지요
누군가가 아직도 내 맘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는것, 어느땐 나도 모르게 그 사실을 알게되어 난감해지기도 합니다.
항상 그렇더군요..
잊고 싶은 맘뿐이지..잊혀질 수 없는것.
잊으려고 애쓰면 더 뚜렷해 지는 기억...그런 기억하나 가슴에 묻고 살지 않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하지만
언젠가는 그 기억을 안고 다른 새로운 이를 만나게 되겠죠..
아무도 모르게..내 맘 깊숙이 숨겨두고서...
사전님아~~
사전님이 언젠가 마주보는 사랑을 하게 될때,
아름다운 기억들 많이 만드실거예요...
사전님은 맘이 아주 여려서요..누군가 사전님의 그런 맘을 위로해줄 분이 꼭 나타나실거예요^^
>>국어사전 Write:
>>다시금 찾아드는 설레임의 감정들... 마치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한 설레임의 감정들...
>나는 이 설레임의 감정을 사랑한다.
>설렌다는 것은 열정과 행복감이 가슴 안에 충만하다는 뜻이기도 할게다.
>
>생각만 해도 얼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분명 행복일 것이다.
>그로 인해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더더욱 행복할 것이다.
>모든 설레임의 감정은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기회를 접할 때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난 가슴 설레일때마다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
>아직까지도 설레일 수 있는 정서와 가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가슴 뛰는 벅참과 흥분에 몸을 맡기는 기분이 짜릿해서 좋다.
>
>나의 심장은 쉽게 뛰지 않는다. 나의 이성이 흥분과 설레임의 감정을 느끼도록 가만히 놓아두질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마음 저미도록 감동하거나 흥분을 하는 일은 드물다.
>
>그런 내게 나의 철저한 이성도 어찌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이 밀려들 때가 있다.
>요즘 들어 간간이 느끼게 되는 설렘의 감정이 그렇다. 숨이 막힐 것처럼 두근대는 나의 심장을 제어할 길이 없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하루종일 갈 때도 있다.
>근래에 들어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다.
>
>설레임의 감정은 내가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할 때 들었던 감정이었는데....
>내 첫사랑의 그를 볼 때마다 느껴지던 감정이었는데...
>비록 그는 모르게 하던 짝사랑이었지만, 뭔지 모를 두근거림과 가슴속 열기로 나타났던 감정이었는데......지금 이 순간 그 없이도 내 가슴이 뛰고 있는 것이다.
>그가 없는 지금에 와서, 또다시 설레임의 감정을 느끼게 된것이다.
>
>가슴이 뛰면 늘 짝사랑의 상대였던 그가 떠오른다.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떠오르곤 한다.
>고작 생각할 사람이 그뿐이던가??
>
>난 지금에 오도록 남들이 말하는 사랑이라는 걸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사랑이라는 건..그것도 마주 보는 사랑이라는 건..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난 천성적으로 사랑이라는 걸 할 수 없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나는 '사랑'의 신호에 둔감하고 무디기만 한 사람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랑이라는 것에 둔감했던 사람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러한 내게도 단 한번의 사랑이 찾아왔었으니까....
>
>신기한 일이었다. 그리고 몹시 난감한 일이기도 했다.
>가슴이 뛰고, 열에 들뜬 듯 온몸이 후끈거린다는 것을 처음 경험했던 순간이기도 했다.
>나로선..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참으로 힘겨웠었다.
>처음 가져본 설레임의 느낌은 그렇게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감정으로부터 헤어나올 길이 없었다.
>난 이미 그에게..또 새로운 그 감정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으므로... 빠져 나올 수 있는 길이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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