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현실 도피와 나의 약함 Ω 이승훈
언제까지나 이렇게 쫓기울 뿐 저항한번 해보지 않았다.
무엇을 믿기보다 의심이 먼저였고 얼마나 사람을 못 믿었으면 나의 가까운 사람들마저 의심을 하곤 했다.
나의 반은 그렇게 흘러온 것 같다. 믿지 못 하는 가운데 그저 가면 가듯이....
누구보다 나약했던 것 같다. 피하기도 무서워 했으니
그때만큼 유혹이 컸던 적은 없었다.그때 한껏 피해 버릴 수도 있을 것인데 그것마저 두려웠다.무엇이 두려웠을까? 아무 생각 안하고 뛰어들면 그만이었던 것 같았다.
그렇지만 무엇이 걸린 것 같았다.무엇이 자꾸 날 지키려 했다.
그떄마다 그것이 날지켜주었다.그것이 무었인지 몰랐다.
그래서 그때마다 유혹(솔직히 이표현은 않맞는것같다) 느낄때마다 항상 나자신이 더러워 보이는 것이었다 얼마나 추했는지 그것이 있엇기에 그렇게 느낄수 있엇던것같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도 깨끗했기때문에 내가 미워할수가없었다...
그렇게 나의 반이 흘러왔다.싸우지도 않는 혼란으로 지금도 혼란한것
은 있다.그렇게 있는것만으로 미칠듯이 몸부림쳐왔다.
무얼원했다.그리고 지금은 그것을 얻었다.나의맘으로 이렇게 느낄수 있었을까?
나는 단순하고도 멀리있는 그것을 볼때 그저 망연해질 뿐이었다.
감격에 겨워 눈물 흘릴만큼 아름다운 빛이었다.보이지도 않는 뜨거운...
그것이 날 지켜온것 같았다.흘들릴때 잡아 주었던것 같았다.
그건.....사랑이었다..지금은 확신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