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은 3시 이제서야 나는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바로 컴터에 앉아 슬픈 사랑의 노래를 켜고 문사를 시작한다
하나둘 올라온 시과 글을 보며 하루를....
생활이 늘상 이런식이다
어제 저녁 난 깨달은 것이 있다 내 자신 아무것도 한것 없다는 것.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고 않았고 돌아 다니지도 않았다는 것.
세상의 삶을 경험하지 아니했으면서도 난 고독이 나에게만 오는가를
세상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었다
멍청한 놈
이말 한마디 밖에 없다
이제 내 사랑과 날 슬픔에 잠기게 해야했던 그 모든것을
나의 웃음뒤 깊은곳에 버려 두어야 하겠다
영원 토록!
왜 이런 오랜 기간에야 깨달았는지...
그리고 난 사람들에게 다가설수 있을런지, 또다른 아픔이 오는건 아닐런지
하는 생각 맘에 담아두지 아니할것이다
만나고 해어짐은 세상의 이치인 것을 당연시 여기며 냉정하게도
세상을 살아봐야겠다
굳게 닫은 입술을 열고 다가서야 겠다 새상을 행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