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추장스러운 시간들은 문 밖에 서성거리는데 나는 왠지 너를 이해할 수 없이 사그러지는. 하하. 이런걸 보고 웃는건가. 너는.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