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연인이 되던가 남남이 되던가 하겠지..
그 상대방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할테고..
우린 너무 닮아서 ...
말과 행동에 아쉬운 여운만 남기고 먼저 가까이 가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한다.
이러다 시간이 흐르면 마음은 또 식어가겠지..
어제 동료들과 술마시면서 생각했어..
우연이 당신이 이 술집에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술힘에 기대서 당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할텐데..
고장난 엘리베이터에 둘만 타서 몇시간 동안 갇혀 있던지 하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린 더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아..
이젠 당신과 나..
운명에 맡겨둔다.
문사에서 본 타로점 미래는 좋다..ㅋㅋ
사랑은 위안이다..
11.19
아~~~~~,, 이 일기 너무 공감돼요..ㅎ
저는 요즘 자꾸 학교를 가도 , 도서관을 가도 , 그냥 슈퍼를 가더라도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이제는 운명에 맡겨둬야 할까봐요 ㅋㅋ
오랜만에 타로점이나 히힝~
11.19
맞아요...그냥 운명에 맡겨놓고 편하게 삽시다!!ㅋㅋ
11.19
글쎄... 전 생각이 좀 다르네요. 릴리님 결정이 나쁘다는건 아니구...
조금은 수동적인 내 행동이 미래에 뼈저린 후회로 다가온 일을 몇 번
맞이해본 경험이 있어서 말이죠. ^^
좋아하면 진심으로 표현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자가 먼저 고백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를 반평생의 동반자가 될지도 모를 사람일 수도 있는데... 저런 생각들은
조금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 아닐까 싶어요. 물론 릴리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구...
사람 일 모르는거잖아요. ㅋ 여튼... 후회가 남지 않고 좋은 결실을 맺으셨음 좋겠네요. ^^
11.19
진짜 사랑인지..아님 단순한 열정에 불과한건지 좀 더 지켜볼려구요~^-^
진짜라면 뛰어들어야지요 ㅋㅋㅋ
바라기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