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모여서 밥먹어러 가기로 했다.
이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맘이 조금 무겁다.
나는 왜 이렇게 자꾸만 겉도는걸까?
음식점에 대가족이 함께 밥먹어러 가면 주변사람들은 부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정말 단란하네요..요즘 이렇게 함께 모여서 식사하는 집 없는데 보기 좋아요"
부모님은 이런말을 들어시면 흐믓한 얼굴 표정을 지어신다.
남들에게 보여지는게 더 중요하신 자존심 강하신 부모님.
나와 참 많이 다르다.
때로는 좀 망가지는 모습 무너진 모습 가족의 아픔도
솔직하게 남들에게 좀 보여줘도 괜찮을텐데..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다..
인생은 참 힘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