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단위의 나라사업을 많이 하는 우리 회사...
연말이 되니 사업 평가와 보고 등이 겹쳐 너무 바쁘다
덤으로 이것저것 디자인 해야 할 일들도 쏟아져 들어오고....ㅠ.ㅠ
올해는 협회 이전까지 겹쳐 더 바쁜 듯....
정신없이 일하고 야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결국 몸이 탈이 나고 말았다...
지금까지도 나름 잘 버텨준거겠지....
이미 일은 포화상태인데 계속해서 쏟아져 들어오는
그 스트레스 속에서...압박감 속에서....
매일매일 집에와 쓰러져 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하루동안 약을 먹어준 덕분일까
오늘은 이 시간에 일어나 문사에 들어올 수 있었다
많이 바쁘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더 필요한데...실제로 그렇지를 못하다
마음도 너무 지쳤고....덩달이 몸도 많이 지쳤고.....
새벽 6시...겨울의 이 시간은 아직 많이 어둡다
밖에 비까지 내리고 있어 많이 어둡네...
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조금은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다
집안에서 듣고 있는 빗소리는 그래도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을 조금은 풀어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