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준비를 하면서 이제는 고3이구나,, 라고 문득 생각나곤 한다.
중학교를 포함해 고1까지는 고3 수험생이란 말이 다른 먼곳의 이야기로만 느껴졌었는데
이젠 점점 더 고3이란 생각과 함께 엉청난 압박감이 온다. 때문에 마음속으로는 자꾸 공부좀 열심히 해야지, 하고 자꾸만 되새기는데 그게 마음먹은되로 안되는것같다. 주변 친구들을 보아도 예전과는 다르게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런것들을 보면 친한 친구들 조차도 공부때문에 경쟁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몹시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