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자시간이다......
뭐가 그리 머리속을 가득히 채우고 있는지..
머리속이 복잡하다고...나름데로의 아우성을 친다...
가만가만 생각해 보면....그건...공부때문이 아닐까???
사실 나는....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를 잘 모른다...
그냥...대학...직업...또...남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그정도로 알고 있을뿐...진정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적은 거의 없다....
이제껏 어떻게....묵묵히..이 일을 해 왔을까???
속이 답답해지고....숨도 쉬기 힘들다...
눈에...핏대를 세우며..낡아 떨어져 가는 책장을 넘기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아님...그냥..남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하는것일까??
모르겠다....
몰라도 어쩔 수 없다..
내일이면...다시 원래 나의 자리로 돌아가는 수 밖에...
가슴이 터질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