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들..
자신의 삶을 좀더 보람되게 살아보려얘쓰고..
좀더 행복해하길 힘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왕 살 인생이면..폼나게 한번 살아보자...
부잣집 남자를 꼬셔야되니까.
조은 대학을 가자...
내가 돈을 왕창벌어보자....
효녀 소리 들어보자..
천재소리 들어보자...
그런것들이..다..나중에는..잊혀져 버릴 기억들인데..
어차피 죽을것..
값지게 살거나....천하게 살거나..
어차피 시간이 가버리면..똑같아 지게 마련인데..
에디슨이나...베토벤같이..
아주 뛰어난 무언가를 남기고 가는사람들에게도...
나쁜 소문이 나도는거다..
다 죽은 사람인데도..그 죽은사람들을 신경쓴다..
차라리 무언가를 안남기고..조용히 잊혀지는게...
허공에 맴도는 누군가에 귀에도 들리지 않을터이고..
멀리서 바라보기에도..누군가 자기를 알아주지 못한다는..
아쉬움빼고는..
나을꺼 같다..
어차피..죽어버릴껀데..
그렇게 발버둥 쳐야할까..
지금 아직 어려서 인지 몰라도..
인생의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인생의 벅참에만 질려 허우적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