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광떙이한테..
내 남친이 너때메 강요당해서..
나랑 사귄거 아니냐고...
물어봤었다..
광땡이는 아니라고 했다..
글에도..나는 웬지 그런것 같다고 찜찜하다고..
생각만 하고..
말고 있었다..
어제도 오늘도 그얘에게서 전화가 왔다..
기분이 조았다..
근데 오늘 온 전화에서 그얘 목소리가 많이 가라 앉아있었다..
목이 부었다고 했는데....
오널 광떙이가 한얘기듣고..
웬지 목이 부어서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광떙이한테 실망이다..
내가 그냥 내 솔직한 심정을 광땡이한테 말한것 뿐이다..
내가 그렇게 정 의심이 가고..
내가 걔가 싫고 깨지고 싶었다면..
내가 직접 그얘에게 말하고 물어봣었을것이다..
멍청한 광땡이는 내가 어제 물어봣단 말을..
걔한테 물어봤다고 한다..
별루 심각하게 물어보진 않고..
그냥..
\"너 조혜미랑 사귀는거 내가 강요해서 사귄거야?\"
\"아니..왜?\"
\"아니 조혜미가 물어봐서..\"
물론.....................
지금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별루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걔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물론 의심을 안가지고 있는건 아닌데..
내가 정 의심이 갔으면 직접 물어봤을껏이다..분명히 나는..
정말...남자들은 입이 무거울줄 알았다..
내가 그얘기 다 하고..
광땡이한테 누구한테 가서 얘기 하지 마..
이렇게 말도 했는데..
입이 무거운줄 알았더니..그리고 속도 깊을줄 알았더니.
실망의 연속이다..
걔는 기분이 어떘을까?
아마 오널 목소리가 많이 가라 앉아있던것이..
그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든다..
아..그리고 더 잘해줘야겠다는 말도 덧붙였단다..
나는 싫다..
서로에게 너무 의식하고 챙겨주는거..
그냥 서로 힘들떄 기대주는 친구같은 남자 친구를 원한 거였다..
부담이 될까 걱정이다..
부담이 될까봐......
부담 스러울까봐..사귀는거 안할려고했는데..
걔가 부담스럽게 해서..
더 싫어지는것은 아닐까....
그렇게 되어버린다는거 아닐까?
할툰....광땡이..정말 실망이다..
멍청한 자식..
정말 패주고 싶다..;;씨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