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다...
하루종일.. 기분도 다운이었다.. 하지만.. 애들이 다 아프냐고 걱정을 해서..
연극했다.. 아주 열심히..
그리고나서.. 다시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써클 선생님과의 마찰..
써클 애들 모두였다..나까지도..
모두 선생님 허락없이 갔다고..
괜히 화가내면서..
사고조퇴를 해버린것이었다..
이것저것..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던 오늘..
울고 웃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래서 친구랑. 먹으러 가고..
놀고.. 노래방도 갔다..
노래방가서.. 일부러 힘든 노래만 다 골라불렀다..
목이 망가지도록...
욕을 하고 싶다.. 하지만.. 선생님이고.. 나도 잘못한거 같다..
아니 잘못했다..
하지만.. 난 싫다..
학생이 잘못하면.. 죄송하다는 말로만으로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선생님은 잘못을 해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대충 넘어가면 그만이다..
짜증나는 세상이다..
아무리 선생님이란 직위지만.. 자신이 잘못해놓고두... 모두 다 뒤집어씌우는..
정말 욕하고 싶다...
그렇지만.. 참아야한댄다..참나..
오늘 모 땜에 그렇게도 많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던지..
눈이 좀 아프다...
이럴 때면.. 살기 싫다..
힘들어서.. 사소한 일로.. 이런 사소한 일로 내가 살기 싫다면.. 예전에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써클에 너무나도 지쳐있다...
힘들었다. 써클활동..
근데 이제는 써클 선생이라는 작자가 날 괴롭힌다..
말도 안되는 말로..
다른 선생님들이 기가막혀할 정도의 말로...
싫다...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