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이란 말.... 작업들어간다는 말....
뭐 장난삼아 친구들사이에서 쓰는 말이지만
썩 맘에드는 건 아니다. 예쁜 이성문제를 퇴색시키는 느낌이다.
그런 말들이 유행하면서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물들어 가는것 같다.
좋아해서 이성의 주위를 맴도는 사람에게 '작업'이라는 말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지금 쟤가 나한테 작업하는건가?'
생각해 보자. 지금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작업'이라는 단어로
퇴색시켜 멀리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사심없이 친구이기를 원했던
이성까지도 '작업'으로 오해해서 연락을 끊지는 않았는지...
이 두 글자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서지 못했는지..
p.s 전 그애와 친구가 되고 싶었답니다. 나중에 그 이상 발전할 지도
모를 일이죠. 하지만 전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해를 했나봐요.
그 아이는 전화를 받지 않네요. 발신자 서비스는 디지털이 낳은 악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