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버스에서 내린다..
시퍼와 마지막 하루의 인사를 끝낸다..
우리집까지 걸어오는 걸음걸이382걸음...
벤치앞을 지날때마다..
항상..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밤늦은저녁..다음날이 되어가고 있는시각에..
사랑하는사람..혹은 나를 반겨줄 어머이나...
사랑하는 연인끼리..벤치에서 정답게..있는모습을...
항상 기대하고 있다..
그러다가 없을때면......항상 아쉬움이 서린다...
학원을 갔다오는길이면...
무서움이 돈다....
신발을 꾸겨신고 질질 끌며 걷는 내 걸음걸이는..
고요한 아파트사이를 메아리쳐돌아오고..
쓸쓸한 가로등 너머로 커졌다 진해졌다 하는 검은
그림자가 불쑥 튀어나온 검은고양이와 흠짓흠짓..
나를 놀라게하는것.......
글애도 학원을 갔다오면.....
무언가를 배웠다는 느낌보단..
오늘 하루를 끝냈구나하는 안도감이....
내 마음을 채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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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갔다오느날이면..
이 비러머글 학교에서 야자까지 하는바람에...아침에
집을 나와..저녁12시20분 경(저녁시간에 집을 갔다오긴
하지만...)돌아오는데...너무너무 힘드러요..ㅋㅋㅋㅋ
(웃을부분이 아닌데....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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