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니가 ...아니 내가 수련회 가기 전까진 해가 참 많았는데..
기쁘고 밝았던 날들을 사는 분들이 많았는데..
다시 오구 나니깐.. 비두 있구 구름두 있네..
언제나의 삶이 밝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기만 가득 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알았다...
우웅.. 경미니라구..이쁜 동생두 생겼다^^
아리니보다 한살 어린데.. 아리니보구 언니라구 그런다^^
문사에서는 아리니보다 어린분 보기 힘든데..
좀 저타..
우웅.. 오랜만에 많은 분들 보니깐 좋다..
아리니 많이 걱정해주시구.. 보구 싶다구 그래서 좋구..
붕어오빠는 머 내가 안 다치고 와서 섭섭하다구 하지만..
속마음도 그럴까... ? 속마음도 그러믄 혼나는거구..ㅡㅡ;;
우웅.. 붕어오빠 오랫동안 못 봤는데.. 아까 만나서는 밑창에서 얘기 많이했따..
나도 한마디에서 글 보니깐..
동네꼬마들한테 게임져서 아수크림 사 줬따고 한다..푸푸
역쉬 막내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가끔 막내이고 싶다.. 아니면 첫째나..
모두 힘들것 이다.. 하지만 중간에 끼긴 정말 싫다..
중간의 삶.. 무척이나 어중간하다..
앞에서 치이고 뒤에서 치이고.. 바로 내가 그 꼴이다..
모든 삶이 다아 힘드겠지만.. 중간이라는 삶은 싫다..
손톱에 김치국물 냄새가 난다..
김치를 다 먹어서 내가 썰어서 넣어놨따..
빨래두 돌리구 설거지두 하구..
정말 내가 무슨 식모인 줄 알겠네..ㅡㅡ;;
그냥.. 엄마 힘드니깐.. 내가 당연히 해야할 일인게.. 가끔은 너무 싫다..
친구들 중에는 얼마나 곱게 자랐는지.. 설거지 한번...
빨래 한번 아 돌려본 친구들도 있다..
처음에는 신기했다..
아.. 저런애두 있구나..
풋.. 내가 참 한심스러웠다...
친구들이.. 엄마가 해주는 간식 먹고 있을 때..
난.. 설거지 하고 있구..
머 그렇다구.. 내가 평생 설거지만 한거는 아닌데..
하루에 한번..정도..
빨래도 맨날 돌린 거 아닌데..가끔. 엄마가 시키면...
게을러서 시키는 것도 제대로 안한다..
그러면서... 한심하기는..
오늘 붕어오빠가 어렸을 적 꿈이 모였나고 물어봤다..
참 많았는데.. 선생님과 고아원원장이라고 말했다...
선생님.. 유치원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어렸을적 이쁜 아기들이 참 좋았다..
나도 어렸으면서..
고아원원장... 참.. 이런꿈 가진애도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되고 싶었다.. 정말로 큰 고아원을 차려서.. 아빠 엄마 때문에 상처 받은.. 애들을 치료해주고.. 이뻐해주고 싶었다..
다른 꿈도 참 많았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휴.. 엄마가 빨래 널란다..
아직도.. 있는 꿈이 있다..
하지만 난 꿈이 없다고 말한다..
그 꿈은.. 정말로 불가능 하기 때문에.. 생각하지도 않는다..
빨리 꿈을 찾고 싶다..
자꾸 날 찾는 엄마 목소리가 조금은 짜증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