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십대의 마지막 나날에 왔다니...... 내나이 19 이 됬구나...
여기 이 홈페이지에서 흘려 나오는 구슬픈 멜로디가... 갑자기
나의 지난 나날의 인생에 관하여 되새기게 해주고 있다.
난 19 년 동안 무엇을 하였을까... 무엇을 느끼며 살아온걸까...
갑자기 나자신이 철학적으로 변한것 같다... 마냥 어렸을적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마음보단 몸이 먼저 행동하며 순수 했건만
삶이란 반복되는 모래시계 얾매이며 너무나도 비관 적으로 변화 된것 같다. 이젠 몸보다는 마음으로 먼저 생각 하지만 행동은 하지 않는다.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건 게으름이 아닌가 싶다.
이제 고3 내 앞엔 대학 입시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과연 내가 대학이란 것에 성공 할수 있을런지.....
대학을 가면 인생이 바뀔까... 아 마음이 평온 했으면 좋겠다
아무런 생각없이 푸르른 초원위에 푸르른 하늘 아래서 그리고 이 구슬프고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나의 평온이 있었으면 좋겠다...
19 년 의 삶속에서 나를 다시 뒤돌아 보게 할것은 아마 대학 입시가 아닐까.... 난 분명 수능치고 난후 엄청난 좌절에 빠져 있을 꺼다... 인생을 후회하면 쓴맛을 느낄것이다... 라는 것을 알고도 난 왜이리 태평 한것 인지... 하루에 과연 책에 눈을 돌리는 것은 몇분인지.... 난 너무 나에 대한 노력이 없는 것 같다....... 나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 ...... 노력하지 말고 실패를 논하지 말고 했건만........ 실패의 공포 앞에서 벌써 실패를 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너무 처참하다..... 마음에 용기 라는 것이 없다...
나의 십대의 마지막 나날 19 용기 를 가지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