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바보처럼 잊고 지냈어..바보처럼 잊고 지냈어..
예전에 니가 날 사랑한게..나와 닮은 그녀때문이라는걸..
다시시작하고나서부터..잠시 잊고지냈어..
그래서 나 행복했는데..
어제..다시 깨닫게 되었어..
어제 니 친구를 만났는데..내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더라..
하하..날..니 옛그년줄..착각한거 있지..^^
내가 많이 모자라다는걸 느껴버렸어..그런거 느낄 이유는 없었는데..
그냥 어쩐지..
그리곤 잠시동안 멍할수 밖에 없었어..
멍하니..멍하니..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는데..눈물이 떨어지더라
나 잘 안우는데..너때문에 너무 많이 운것 같다..
니가 그랬지..내 친구가 뭐라고 그랬냐고..^^
하하..난 아무말도 못했지..그냥 니 친구가 무섭게 굴었다고만..
그친구한테..다음부터는 그런말 하지 말라고..혼내켜달라고만..
니가 왜 그러냐고 묻는데도 불구하고..난 아무것도 아니라고 우겨대기만 했어..
그래..아무것도 아닌데..^^
근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아직도 니맘속엔 옛그녀가 자리잡고 있구나..내가 아직 들어갈 자리는 없는거구나..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니가 나 사랑하지 않아도 나 사랑할꺼라고 맹세한 나인데..그런생각이드니까..눈물이 나더라..
하하..
니가..날 사랑하지 않는다해도..난 너 사랑할께..
니가 그녀대신..날 봐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