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상한 일이다.
대인 공포증이 있는것도 안닌데..
왜 내가 이러는 걸까...
몇년전만해도 이런 내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나때문에 스스로가 지쳐간다.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것이
긴장되고 답답하다.
왜 내가 이렇게 되었을까..
사람이 싫다.
오해를 풀고 싶지도 않다.
나에대한 그들의 생각이 어떻든 상관없다는것은
그 만큼 내가 그들과 무관하다는 생각때문일거다.
생각할수록 괴씸한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다가 나같은 인간이 나왔을까//
내가 이렇게된 이유를 제공한 사람이 주위에 많지만.
그 누구때문이라고 말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큰 이유임을 나는 너무 잘 알고있다.
누군가에게 내 집을 떠 맡기고 싶지만 아무도 내 짐을
들어주지 않을거라는것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지금 나를 우울하고 슬프게한다.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