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늘은 것 같아요.
아직 올 해 다 보낸건 아니지만,
소중한 것들을 너무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수능이라고 뭐 부담된다기보단,
그냥 매일매일 보내는 하루가 일년같아서
푹푹 뚱뚱이로 늙어가는 기분이에요.
아직 대학도 안갔는데 이런다는게 좀 우습기도 하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코피가 날 때면
기분이 좋아지는게
하하, 상받는 기분..
정말 몰랐던 것들이 이렇게 많았을지
예전엔 몰랐습니다.
잠들고 나면 다시 아침이에요.
요즘엔 제법 날씨가 쌀쌀해져서
아침이면 몸이 덜덜덜 떨리더라구요.
나도 감기걸렸는데..
하하, 감기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