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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날짜 : 2005년 03월 28일 (월) 0:11:01 오전     조회 : 2892      
사월이 와도
우는 잎 하나 없어
겨울나무는,
귀 옆머리 성기는 바람.

긴 편지에 멍이 든
잃어버린 연필의 목소리가 생각났다.
한 사람 몫의 바람을 안고
흔들리는 나무.

길을 잃은 겨울이 내려와 앉아
갈데 없이 눈물 짓는,
눈이 다녀간 뒤에
지금은 바래져버린
슬픈 얼굴아.

---------------가을바람---------------

겨울나무를 봤어요.
바람에 흔들리는 그 모습이
너무 애달파보여서 조용히 적어봅니다.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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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어…
03.28
가을에 바람은 왠지 엄마가 끓여주신 버섯국물 맛이 나는 것 같아요. 겨울 바람은 왠지. 눈묻은 고드름을 얼굴로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봄바람은. 중학교때 얼굴은 별로 안이쁜데 . 좋아했던 여자친구 얼굴이 생각 나게 하고. 여름 바람은. 바다에 소금향기가 나면서 시원시원한 제주도 강한 바람을 생각나게 해요. 참..그럴때 보면 시라는건 힘들구나 하고 느끼죠. 잘읽었습니다 . 저도 언젠가는 이렇게 멋진시를 지을수 있는 그날도 열심히 아주 열심히 열심히 생각하겠습니다.

03.29
자유롭게 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시를 제가 즐거우려고 쓰는 거니까요 ^^;; 건필하시길 바래요, 간만에 올렸는데 감사합니다.

03.30
사월 과 '우는 잎'은 연결고리가 없구나. 감성이 앞서서 사족으로 붙어버린거 같다. 그래서 후에 오는 '겨울나무는, /귀 옆머리 성기는 바람.' 또한 같은 구조가 되어버렸다. 연결고리가 없는 거지..... 어떻게 보면 매우 단조로워 진거같다. '상징'의 구체화 과정이 시라고 해야겠다. 누구나 봐도 새로운 상징이 이루어지는건 그런 구체화이다. 상징만으로 은유를 형성하려 하지 않는것도 검토해보기로 하고. 구체적으로 너만의 이미지들이 들어난 정갈한 시어다. 메타포(암유)나 모티브는 확실히 다듬어야겠지만 무엇보다 시의 주제는 너 답다. 틈내서 열심히 해봐 ^-^ 기대할께

03.30
ㅎㅎ; 이것 참.. 완벽한 평이야 ㅋ 고마워 형님 ㅋㅋ 역시 그게 항상 부족한가봐. 간만인데 그치? 연락 좀 하고 ㅎ 잘 읽어줘서 감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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