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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날짜 : 2005년 05월 22일 (일) 9:29:37 오후     조회 : 2847      
멈춰 선 그네 위에 앉아
손가락으로 열을 세는 저녁을 보고
그녀가 웃음 짓는다.
미끄럼틀 위에 쭈그려 앉은 아이들과
유치원 복같이 예쁜, 노을이 지던
저녁이 집에 돌아갈 때까지,
술래잡기를 좋아했던 그녀는
웃음 짓고 있었다.
그녀의 웃음 짓는 예쁜 얼굴이
술래잡기를 하던 저녁을 따라
내 가슴으로 기울도록,
작은 모래성을 꿈꾸던 아이들은
엄마가 있는 집으로 간다.
그러나 바다에 가자고 하던
그녀의 엄마는 시장에서 돌아오지 않고,
저녁이 가고, 가로등이 예쁘게 웃도록
그녀는 유치원 복 같이 예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시장에 간 엄마가
꼭 이번엔 바다에 가자고 했다고,
술래잡기하는 그녀를 기다릴 때 엄마가 앉던
바다 빛 잠긴 벤치를 보며
저녁이 가고, 가로등이 꼭 유치원 복 같이
너무 예쁘게 웃도록,
그네 위에 앉은 그녀는
웃음 짓고 있었다.

------------가을바람-------------

가난한 사랑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를 사랑하는 그 사랑말이에요.
어디가 아플까요,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누군가는..
우리가 사랑해서,
너무도 가난한 사랑..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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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랑
05.22
가난한 사랑이라니..갑자기 수업시간에 배운.. 가난한 사랑 노래 였나? 그런 시가 생각나...ㅋㅋ

05.22
아하ㅎㅎ 그런건 아니구.. 뭐 비슷하긴 하지만ㅎㅎ 그 시는 참.. 화장실에도 있더라구. 도대체 어떤 녀석이 써 놓았는지ㅋㅋ 가난한 고3의 노래였던가;

05.23
유치원 복같이 예쁜 노을 진 웃음을 짓던/ 이 부분은 이미지 중복으로 혼잡한 느낌이다. (유치원 복 = 예쁜노을 = 웃음) 이런 연결은 많은 의혹을 가지게 될꺼같다. 노을 진 웃음/ 이라는 시어가 생명을 얻기까지는 조금더 구체화된 것이 필요한것 같아. 열심히 해봐~~ / 그녀의 웃음 짓는 예쁜 얼굴이 내 가슴으로 기울도록 술래잡기를 하던 저녁을 따라, / 이부분은 행을 바꾸면 상당히 세련된 표현이 나올것같아 그녀의 웃음 짓는 예쁜 얼굴이 술래잡기를 하던 저녁을 따라, 내 가슴으로 기울도록 이렇게 하면 감정이 성급해 보이지 않고 정갈해 보이게 마련이다. ^-^ 힘내라 너의 습작은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

05.24
이리저리 퇴고를 해 보긴 했는데 ^^; 형이 말해 준 곳도 한번 고쳐봤어. 시점도 통상시점하고 다르게 놓고.. 이야기하는 형식을 빌려서 간접적으로감정표현에 치중한 건데 전달이 잘 됐을지는 모르겠네.. 아무튼, 잘 읽고 평해줘서 고마워^ㅡ^ 형도 건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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