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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했던건...

     날짜 : 2005년 06월 14일 (화) 0:37:20 오전     조회 : 2919      
2005년,
올 해에는 정말 나답게 살자,
인내하자..

벌써 6월도 반이나 와버렸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꼭 이맘 때 쯤에 새삼 느끼게 되요,
어쩌면 이런 느낌때문에 삶이란게 무거울 수 있는 것일지..

그동안 내가 누군가에게 무심했던 것은 아닐까,
힘에 겨워 나를 잊고,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산 것은 아닐까..
혹은 소중한 가치들을 잃고 산 것은 아니었을까..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잃을 수 있는 너무나 평범한 것들이기에.
돌아보면 혼자가 아니었음에도...

보고싶어요.
지금으로도 나는 외롭지만
끝까지 잘 견뎌내야겠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모두 사랑합니다.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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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대영아~넌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시간이 너무 빨라,정신 못차릴 정도로 빨리 가는 것 같아.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슥슥 지나가 버리니까 안타깝고... 나는 길을 잃어버린 것 같아... 그래서 이젠 눈을 감고 느낌이 가는대로 걸어가고 있어. 난. 하지만 그래도 난 열심히 살고 있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고 그래서 난 두렵지 않아... 내가 어디로 흘러가든,두렵지 않아 나는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까 건강하고 항상 행복해라~!

08.09
자식 , 알긴 아네 . ㅋㅋ 힘내라 !! 시간 빠른 거 너도 알잖냐 , 기다려주지 않는 다는 것도 알테구 , 자기의 시간은 자기가 만들어가야지 , 그 시간에 쫓기면서 사는 사람이 되지 말자구 , 너나 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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