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이 잔뜩 찌푸려져 있습니다..
이상하죠?
날씨에 따라 사람의 기분도 변한다는 사실이........
오늘 같은 날이면 따스한 햇살 한 줌 그리고 푸른 하늘이 그리워집니다.
언제나 늘 항상 한결같을 순 없나 봅니다.
제 마음도 세상도.......
늘 곁에 있을 줄 알았던 사람들도...........
모두들 떠나버리니까요....
언제나 함께일거라고 느꼈던. 그런 사람들도 다들 다시 자신의 길을 위해 떠나갑니다...........
누군가는 천상의 길로 누군가는 세상의 다른 길로.........
마음이 아픔니다.....
너무 많은 걸.너무 많은 걸..사람들에게서 의지하고 살아갔나봅니다.
어차피 세상은 혼자라는 말...절실히 느껴지는 군요..
누구보다도 제 자신..그리고 나..............
날 믿고 의지 했어야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이제 찌푸린 하늘이 다시 해맑게 웃을 때...
그 때쯤이면 저도 웃을 수 있을지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