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멜로 보낸 메세지 입니다..
사실.. 요즘 학교가기가 정말 싫습니다.. 그리 심한 따?
그런건 아니고.. 친구덜이랑 별로 가깝지가 않아여..
어떻게 하다가. 서로의 생각이 정반대가 되어서..
그 친구랑 나랑은 거의 생각이 극이예엽..
그래서 더 멀어진거 같구여..
근데 어떤 친구가 저한테 멜로 애덜하고좀 놀으라는거예엽
내가 놀고싶어서 다가가면. 다 지덜끼리 바쁘면서..
전 그 후로부터 버릇이 생겼어여.. 책읽는 버릇..
쉬는시간이나... 아침자율시간에 정말 잡담정도도 못하면..
전 정말 비참했어여..
그래서 뭐라도 해서 바쁜척을 해야지 안되겠어란 생각이 들어군여.. 바보같이..
음.. 그래서 책을 보게 되었져..
첨에 는 시간때우기였는데. 지금은 아니에엽.. 책이 더 좋아져써여.
책을 읽을때는 넘 편안한거 있져?
그 친구랑. 조금은 가까워져써여..
글구. 저한테 그 멜을 쓴 친구랑도 더 가까워졌고여..
음.. 이런.. 감정은.. 어떻게 치료할까여?
현대의학으로도 불가능한 불치의 병.. 외로움!!
전. 하나의 약이 특효입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다 털 수 있을만큼 친한 친구라는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