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때 정말 행복했어여.. 첨으로 남자라는 단어를 좋아하게 됐거덩여..
지금은 중3 인제 고등학교를 가야할 나이입니다..
그때는.. 그 친구가 그리 좋은걸 몰랐어여..
그리 숙기는 많지 않았고.. 말재주만 있었던 난..그리 인기가 많지는 않았어여..
그때.. 그냥 툭 뱉은말 "난 ○○○가 좋던대?"라는 말..
아무생각없이.. 하두 드리댈 남자애가 없어서.. 그애의 이름을 부른건대..
짖꿎은 애덜이.. 그걸 꼬리로 물고 물어....
지금 그리움만 남게 만들었어여..
6학년땐 정말 몰랐죠.. 그냥 애덜이 그러니..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아니예여. 전 아무래도 일편단심형인가봐여.. 한번에 여러명을 못보겠어여..
훗..
그때..그 친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전학을 갔어여.. 졸업식때쯤. 친구가 별로 없겟지.. 해서 여기 친구들이 갤 보러 갔져.. 좋아했네.. 뭐 그런걸 따지면.. 더 튀어야하는 나인데. 그냥 친구들과 별 다를게 없었어여.. 그때.. 여자로서 전 조금 후회를 했지여.. 실망도 있었고.. 그후. 중1여름방학이죠..
그 친구가 저희집에 전화를 했어여.. 내가 받아서.. 퉁명한 목소리로 "여보세여"
했는데.. △△△네 집이져? 그런는거예여..그래서.. 난 예.. 누구시져?
그러니.. " 내 목소리도 다 잊어버렸고만.." 하는거예여.. 사실.. 알리가 없져.. 전화로서는 그 목소리를 첨 들으니까여..
몇 마디 주고받다가. 나보고 그 친구가 "남자친구있냐?"라는거예여.. 난 아무생각없이없쥐. 라고 했는데.. 글구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그냥 별 얘기없지 끊었죠..
음.. 글구선.. 중2 빼빼로데이때.. 큰맘먹고 그 친구를 위해.. 샀져.. 정성스레 포장도했고여. 글구 내가 주기 뭐해서.. 친구를 통해. 주었져..
그 다음날.. 전 달랑 빼빼로 2각을 받았어여.. 정말 싫었고. 챙피했어여...
하지만..
하지만.. 애덜이.. 그것으로 감지덕지하래여. 남자는 다 원래 그런대나???
그 후로 별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저랑 왠만치 노는 친구가 미팅을 갔다가..
미팅과는 상관없이.. 그 남자애랑.. 이 친구랑 알게되어서.. 서로 사귀게 돼었어여..
사실. 내 그친구는 좀 이뻤져.. 난 정말 '이젠 잊자'란 생각을 많이 했어여..
제목에..(1)이라 했기에. 여기까지.. 호호
난..수필인지.. 소설인지.. 근데.. 재 얘기인건... ???????????
음.. 담에 더 좋은 스토~~~오리를..............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