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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들러리

     날짜 : 2019년 01월 27일 (일) 9:42:11 오전     조회 : 2666      


*♡들러리♡*
       - 시 : 돌샘/이길옥 -

빛은
어둠의 힘으로

예쁜 것은
미운 것들 때문에

잘난 놈은
못난 몸의 덕으로

부자는
가난한 자들 틈에 끼어

보석은
잡석 속에 섞여

아, 나는
결국 나는
눈에 들지 못하는
들러리


이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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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44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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