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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영혼의 시

     날짜 : 2011년 06월 21일 (화) 5:10:29 오후     조회 : 2927      
영혼의 시
               -궁핍-

이곳은 적막한 소동이 있는곳
저 위의 천부를 향해 나는 손짓한다
바람에 몸을 휘감으며 손을 흔들고
그대와 나는 너무나 멀게 느껴지며
작디 작은 사리를 건네며
나는 그대를 떠나리......
아아 누가 보냈으리
그대와 나의 손을 끊고
이곳으로 보낸........
Tag : 영혼 

by 궁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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