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쉴수 있는 자유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생활의 여유
적당한 거리의 수많은 인연들
적당한 가식
냉정함
식어버린 심장
잃은 것
인연들의 관심,사랑,집착
공돈
순수함
뜨거운 심장
나에게 묻는다
지금 행복하니?
괜찮아 그냥 살만해..
바람만 살짝 불어도 미친듯이 가슴 뛰던 시절보다
슬프게도 지금이 더 살만하다.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가슴터지는 행복은 이젠 거의 없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잔잔한 행복감이 더 좋다.
그러고 보니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보다.
단지 소망이 하나 있다면,
항상 누군가를 그리워했던 내마음은 되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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