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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짜 : 2009년 12월 05일 (토) 9:25:34 오후     조회 : 3640      
그녀가 웃습니다.
저도 웃습니다.
그녀의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녀가 재미있어합니다.
저도 재미있습니다.

그녀가 슬퍼합니다.
그녀가 울고 있습니다.
저도 울고 싶은데
눈물을 같이 흘리고 싶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녀가 하는 일이 되지 않으면
나도 하는 일이 되지 않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녀를 위로해주고 싶어도
안아주고 싶어도
하지못해, 어떻게 할 줄 몰라
안타까워집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녀와의 사이는
아직 친구기에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하면
그녀가 더이상 슬퍼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하면
그녀가 눈물 흘리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그녀를 웃게 할 수 있을까요.
Tag : 시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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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그녀에게 고백하세요.
그리고 부담가지지 않게 그 전처럼 행동하세요.
어색해 하지도 말고, 그저 그전처럼

그래도 노력은 해봤어 란 말을 해야
후에 후회는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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