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는 동안..무섭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요...하지만..그렇다고..삶이 지겹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어쩜 우린 모두가..다 무서운 존재이니까요.
무섭다함은..자신의 생각이 무섭기 때문에 무서운것
뿐입니다..
서로의 멍은 우리가 서로 치료할수 밖에 없어요.
우리가 만드는 멍이니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가볍다고 할수도 있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그럼..아마도..
아직은 살 맛이 나는 세상이란걸 알수 있겠죠...
너무나 힘든 시간이..지나면..
행복이라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 행복이.. 진정한 행복일수는 없지만..
>
>>*** Write:
>>내가 살아오는 동안 느꼈던,느끼는 사람들중에 가장 무서운
>사람은 많이 다치고 많이 슬프고 많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많이 다쳐서.. 아파서.. 움직임에 대한 용기는 접고선,
>그대로 생각하는 사람.. 생각으로만 느끼려는 사람..
>그렇게 '삶의 안심'만을 헤매는 사람..
>바로 나같은 사람이죠,결국은..
>그래서 난, 나같은 사람을 싫어합니다..무서우니까..
>얼마나 나약하고 예민하며 한심한지를 알기에..
>그 마음을 알기에..안스럽지만 무섭습니다.
>안스러워도 품을 용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움을 받고 오해를 먹어도 화조차 나질 않습니다.
>화조차..낼 수가 없는 겁니다.
>화를 내야 할 이유가 없기에..
>그렇게 서로가 또 아파하며 멀어지고..
>멀어지며 각자가 서로의 '멍'을 안아야 겠지요..
>서로가 서로의 아픈곳에다 서로의 상처를 부벼대곤..
>허무하게 멀어지는 일..사람의 일.. 그 일이 왜 이리도
>질리지가 않는지..사는 게 지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