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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나를] 용기가 나질 않아여..다가가고 싶지만...
날짜 : 2003년 09월 12일 (금) 4:02:40 오후
조회 : 1724
확신이 안 섭니다...
아니여..확신합니다..
잘 모르겠어여..
서로 사귀자고 한것도 아니고..그냥?? 연락하지..벌써 1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밤에 잠 안오면 문자보내고..궁금하면 전화하고...메신저하고...
저 혼자만의 착각인가여? 전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그 또한 조심스러워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가가고 싶지만..
그 사람이 너무 높게만 느껴집니다..
저의 학력..저의 집...모든것이 걸려서..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겠습니다.
혼자만의 자격지심인지 모르겠습니다..
09.18
저기.. 저도 그렇게 서로 연락하고 지내던 오빠가 있었어요... 메일로 연락하다가 한 1년정도 연락이 없다가 다시 근래에 연락을 하게됬어요...근데 그동안 꼭 하고 싶었던 말이라면서 사귀자고 그러더라구요.. 많이 좋아한다고... 근데요.. 전요 모르겠어요.. 싫은건 아닌데요.. 좋은게 아닌것 같아서요.. 그럴수 없다고 그랬거든요... 근데요.. 오빠가 고백한거 후회는 안한데요.. 제말이 오히려 더 님을 힘들게 할지 모르겠지만요.. 그분을 정말 좋아하는거라면요 용기내서 말하세요.. 지금 이대로 좋아하기만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요? 혹시... 그 분이 님의 고백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지두요.. 행여 그게 아니라면다른 사랑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님이랑요.. 그분 이쁜 사랑인걸 할실수 있었음 좋겟에요... 간절히 바랄께요... 힘내세요..!!! 그리구요.. 그런 자격 지심같은거 가지지 마세요.. 좋아한다면 그런거 다 필요 없는거 아시잔아요.. 아셨죠!!!
09.23
사랑하는 사람들의 맘은 다 같습니다. 착각이라 생각지 마세요.
때를 기다리세요.
그 때가 언젠진 모르시겠지만요.. 좀더 다가설수 있을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다리시지마세요. 때를 놓치게 되면.. 가슴만 아픕니다
지금 어떻하여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자신에게 좀더 냉정해보세요.
맘은 굳게 먹으시구요.
사랑엔 국경도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님의 간절하고 애뜻한 사랑이 그분께 전해지면, 그분도 이해해주시고 포근히 감싸주실거예요.
힘을 내세요. 용기를 가지시구요.....
좋은사랑 꼭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