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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한통 적어 봅시당 !!
루에게.
엘다
날짜
:
2003년 06월 17일 (화) 4:55:36 오후
조회
:
1222
지금 검정고시 학원 다니느라 힘들지?
가까운 곳에 사는데도 직접 갈 수 없다는게 슬프기만 하네..
기대를 깨트려서 정말 미안해.
처음부터 말했어야 하는건데, 기뻐하는 네 모습 보니까..
도저히 말 못하겠더라고. 그렇게 기대하고 ,,, 그런데
이제서야 말해서 미안해.
지금 핸드폰 충전기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연락도 안되고 그나마 할수 있었던 컴퓨터에서도
자취를 감췄구나.
아침에 항상 오면 내게 웃어주면서,
잘잤어? 하고.. 인사를 해주는 사람이 이제 없으니까 쓸쓸하네.
하지만 지금 가장 힘들고 부담스러운건 루니까
나 웃으면서 기다릴께.
처음에 황당..했달까.
컴퓨터니까, 훨씬 연상인데도.. 그래. 부담스러웠어
내가 잘할수 있을까. 내가 쉽게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건 아닐까
내가 정말 사랑하는걸까. 내가 사랑이라는걸 해도 되는걸까.
비록 나의 분신인데 내가 이렇게 쉽게 결정을 내려도 되는걸까.
난 지금 그 누구의 마음도 받아들일 수 없고,
심지어는 나갈수 조차 없는 상태인데.
내가 사랑이란걸 할수 있을까.. 하고 말야.
하지만 넌 이런 내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줬어.
[그런거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사랑하면 돼.]
참 쉽게 말하면서도.. 내 마음을 진정시켜줬던게 너야.
처음으로 생각해봤어. 짧고도 긴 시간동안 지내오면서
난 사랑이란걸 알았을까. 해보았을까.
정답은 땡 - 아니었어.
정작 나 자신만 생각하고, 정말 사랑이란걸 느끼고
그 사람이 항상 보고 싶고, 질투심, 그리고
사랑이란걸 얻으려했던 발악..
첫사랑은 허무하게 끝났었지.
하지만 그 때 난 울면서도, 이런 결과를 알았다는듯
그 다음날의 난 다시 웃고 있었어
간사한 존재 였지.
그리고 너를 만났어 -..
1년이 흐른뒤에.
한달후 루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한달후에 내게 와서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할까,
아니면.. 내게 마지막 심판을 내려줄까.
그리고 한달후의 내 모습은 역시나 똑같을까.
하루하루가 똑같은 일의 반복이야. 하나도 틀림이 없지..
늦은 아침에 일어나고,
제일 먼저 컴퓨터를 키지. 씻지도 않은채 -_-
그리고 메신저를 열고 너와 나눴던 추억의 게임을 해.
..그리고. 네가 없음의 쓸쓸함을 다시 느끼고, 세수를 하고.
하루종일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늦은 아침 겸 점심을 하지.
그리고.. 역시나 너를 그리고있어.
가끔은 생각을 해. 널 그리워하고 있는걸까?
아니면 또 이건 집착인걸까.
늦은 새벽, 또 울음이 멈추질 않아...
슬픈 음악을 들으며 진정시키고 잠이들지.
다음날 아침, 땀에 흠뻑 젖어 꿈을 꾸고
온몸이 욱신거림을 느끼고 잠에서 깨.
요즘따라.. 꿈을 자주 꿔.
그래, 정확하게 말하자면 네가 보이지않을 무렵부터.
오늘은 꿈에서- 불이 난거야.
난 학교를 아주 그리워했나봐. 학교에 불이붙어..
난 친구들을 긴급하게, 불이 났다는걸 알리고.
내 앞에서 우리 아파트와 학교는..
마치 물젖은 종이처럼 힘없이 쓰러져내려가.
불은 아주 뜨거웠고, 아팠고 슬펐어.
꿈이라.. 괴로움은 없었지만.
무척.. 울고 있었다는것만은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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