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 지내고 있찌??
나두 여기서 잘 지내구 있어...나 벌써
고등학교 2학년 됐다? 너랑 마지막으로 본게
중학교 2학년때였으니깐...3년이 지난건가?
기억나니? 가끔 손잡고 공원 걸으면서...꿈들을
말하곤 했던거...너랑 다니던 공원에서 나 혼자 걸어봤다?
니가 없으니깐 너무 허전하더라...
정말이지..니가 떠나고 1달은 죽을것만 같았어...
다시는 살수 없을것만 같았어....근데
여느 학생처럼 중간고사 준비를 하고...공부를 하고..
나 그렇게 살고있다? 너도 거기서 나 보고있지?
니가 마지막 손 놓을때 그랬잖아....나 지켜보겠다고
5월은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달인거 같애
무엇보다도 너와 나의 생일이 있는 달이잖아...
사람이 살면서 같은날 생일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다는데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만났으니....정말 천생연분인가? ㅋㅋ
나 혼자만의 상상인가?? 어쨋든~
아주 여러해가 지나고 내가 니가있는곳으로 갈때까지
서로의 일에 충실하면서 살자~^^
힘들땐 내 꿈에 나타나서 하소연 해두 되...난
언제나 너의 투정 받아줄 준비 되어있으니깐...
건강하구....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