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투정부리면서 속상한일, 힘든일, 눈물나는일 ,,,
다 말해줄 친구가 너무 멀리 있다보니까 답답해 -
너한테 가끔씩 연락오면 어찌나 반갑고 기쁘든지 ^ ^
얼른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널 만나러 가야하는데 -
난 돈 벌면 일본으로 넘어갈거라서 거긴 , , , 좀 무리가 될듯 싶으니까
너가 나 일본 넘어간다는 소식을 듣거든 얼른 튀어와라 ㅋ
하암 , 요즘은 역시나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네 -
거긴 요즘 어때 ? 혹시 거기도 시험 시즌이야 ?ㅋ
여긴 무사히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마감했지요 ㅋ
하아 , 역시 난 우울하고는 너무 친하게 지내나봐 -
어쩌지 - ㅋㅋ 하아 -
요즘은 한숨들이 많이 나오고 -
어떻게 좀 해줘봐 이놈아 !!
으아아악 - 지금의 내 모습은 완전 폐인 -
너도 보면 놀랄거다 ㅋ
얼른 나한테 쪽지 보내 !
너의 주소 라든가 ㅋ
편지 써보내라고 내가 주소도 써줬드니만은 무시하고 있어 -
내가 준거 다 풀어봤을거 아녀 -
아오 - ㅋㅋ 뭐 , 잘 지내고 있겠지만 ㅋㅋ
여름방학때만 내가 유일하게 놀아줄수 있으니까
그때 연락해 ㅋ 그럼 내가 놀아주마 ㅋㅋ
하아 - 보고 싶다 - 이녀석 - 사진이나 뭐 이런거 말야 ,
하나 쯤 주고 가면 어디가 덧나냐 - 나처럼 그렇게 잘 나온 사진 하나
주고 가야지 , 으이그 ,
그럼 나도 네 사진 책상에 떡하니 올려놓고 봤을텐데 ㅋㅋ
이젠 네 얼굴 잊어먹겠어 -
하아 - 졸업앨범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지만 ㅋ
너랑은 찍어논 사진이 어째 한장도 없냐 -
1년이 넘게 지냈는데 ㅋㅋ
의문이야 ㅋㅋ
아무튼 , 건강하게 지내는거 잊지말고 ,
하루에 한번씩 내 생각도 꼭 하고 ㅋㅋ
그럼 언니는 이만 쓸께 ㅋㅋ
나는 '설렘'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설렘'이란 마음으로 느끼는것,
머리로 생각하기에 앞서 감각으로 아는것.
그러므로 왠지 마음이 설렐때는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설렘'을 느끼면서 순순히 따라가 보세요.
거기에 있는것은 자기 마음이 원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