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딸 인사드리옵니다..^^
엄마 요즘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힘내세요..
엄마께서 이 편지는 못 보시겠지만..
엄마의 마음 한 구석 어디엔가 이 편지가 전해지겠죠..
제가 매일 한복이랑 옷이랑 사달라구 조르는데,
엄마께서 그 때마다 속상하시는 거 알서면도
괜히 심술이 나서 그러는거니까요.. 신경쓰지 마시구요..
이제부턴 조르지도 않고 돈도 아껴쓸께요..
돈 많이 아껴서.. 엄마 여행두 보내드리구.. 호강시켜드릴께요..
그 때까지 꼭 건강하셔서.. 꼭 건강하셔서.. 꼭 건강하세요..
엄마의 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