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맛은 조금 쌉쌀하고
마시다보면 달콤하다가
마시고 난 후에 조금 눈가가 촉촉해지는
그런 커피.
컵을 맞잡으면
겨울에는 안개같은 온기,
여름에는 바다같이 서늘한 물기.
함께 하다보면
누군가 동경하듯한 눈길을 바치는
그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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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커피취향은 각양각색.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파리지엔느.
카페오레를 좋아하는 소녀들.
카푸치노라고 하는 중년의 여인.
그리고 마키야또를 좋아하는 나.
심심하게 달콤하거나 부드러운 건 재미없어.
쓰디쓴 에스프레소에
순진무구와 같은 우유 한 방울을 숨기는
어른인 척 해도
결론은 아이라는 것을
서서히 느끼게 할 만한
사랑!
雪<ゆ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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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요즘의 시는 사랑일색!
왠일인가 하면 별건없어>ㅁ<<BR>그냥 장마가 오기 전의 설레임이랄까...
와후~>ㅁ<19살은 버퍼링중이다!<BR>재생만 되라, 다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