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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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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세상

     날짜 : 2006년 03월 16일 (목) 11:38:07 오후     조회 : 2764      
음. 뭐 그런 이야기를 해볼까하는데..
오늘은 강의실에 좀 일직들어가서 8시에 텅빈 강의실에서 비오는 모습을 보는데
고요하고 적막하고 심심한건 아닌데 좀 적적하달까하는 기분.

근데 나 요즘 문사는 비가내리는 날만같으네.
영감은 오는지 모르겠지만 마냥 조용하고 은은한 분위기.
뭐 나쁜말로 하면 심심한거지만
왠지 영적인 생각까지 들 정도야.

그런날은 소주도 좋고 막걸리도 좋고 다 좋지만
아무래도 제일 땡기는 것은 맛좋은 홍차.
로열밀크티를 싸온 카스테라랑 아침밥으로 먹노라니
뭐 느끼하겠다 싶을 것같아도 비오는 날만은 용서가 되지.

랄라라랄라라..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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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가이
03.17
비오는 날 텅빈 강의실에서 밀크티와 카스테라를 아침밤으로 먹다..아..^^
꼬로록
03.17
영감이라.ㅋㅋㅋㅋ
왠지 유키씨의 분위기에 나도 같이 빠지고 싶어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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