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 그런 이야기를 해볼까하는데..
오늘은 강의실에 좀 일직들어가서 8시에 텅빈 강의실에서 비오는 모습을 보는데
고요하고 적막하고 심심한건 아닌데 좀 적적하달까하는 기분.
근데 나 요즘 문사는 비가내리는 날만같으네.
영감은 오는지 모르겠지만 마냥 조용하고 은은한 분위기.
뭐 나쁜말로 하면 심심한거지만
왠지 영적인 생각까지 들 정도야.
그런날은 소주도 좋고 막걸리도 좋고 다 좋지만
아무래도 제일 땡기는 것은 맛좋은 홍차.
로열밀크티를 싸온 카스테라랑 아침밥으로 먹노라니
뭐 느끼하겠다 싶을 것같아도 비오는 날만은 용서가 되지.
랄라라랄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