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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어버이날 마중

     날짜 : 2014년 04월 30일 (수) 3:34:34 오전     조회 : 2492      

부모님을 그리며

지천에 가득한 꽃들 땜에

차라리 더 슬픈 4월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견딜 수 없는 슬픔과 부끄러움에

바람에 밀려서라도 어딘가에 숨고 싶은 오늘

점점 당신의 얼굴을 닮아가는 나의 모습에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을 감을 밖에


화톳불처럼 따뜻하고

얇은 반달같이 수련하던

소리없는 당신의 미소,

도내기샘같던 당신의 사랑,

늘 서성이던

당신의 사로잠을 알 수 있는,

당신이 가시던 나이 근처에 와서도

나는 늘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이고 싶어라.

나는 무작정 떼를 쓰는 철부지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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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흘리신 눈물이

우리들 가슴속에서

씻기고 씻겨서

지금은 맑은 구슬이 되었듯이

당신이 계신곳은

숫자도 없고

글자도 없는

낮에는 해님이

밤에는 달님과 별들이 지켜주는

나비잠을 자고 있는 아이처럼

평화로운 세상이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모두들 깃털처럼 가벼워서

무게중심이 필요없는

평화로운 세상이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수련하다 ; 몸가짐이나 마음씨가 맑고 순수하다

사로잠 ; 염려가 되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조바심하며 자는 잠.

도내기샘 ; 깊게 판 샘

Tag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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