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듣다 이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맘마미아
이 준 호
별이, 달이 빛나는 이 밤
머리를 쓰다듬는 간지러운 바람
저기,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한 고함
그리고, 내 가슴 한 켠의 푸른 맘
넌 어느새 나타나
기나긴 소용돌이를 지나
조심스럽게 다가와
새우잠을 자고 있었던 꼬마
넌 기지개를 켜더니
벌써 이렇게 커버린거니
알 수 없는 무엇이
내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미
하지만 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
시린 공기 들이마시며 눈을 감아,
그리고 천천히 다시 떠보아
어쩜, 난 그대가 참 좋은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