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6월 01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창작시 )
·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환승역

가을햇살     날짜 : 2009년 05월 26일 (화) 11:04:00 오전     조회 : 2252      

2008-12-10 [THU] 14:36

 

하루 24시간 중
3시간 30분만
휴식시간을 갖고난 후
바쁜 일상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곳.


사람들이 가장
많은 순간은
출, 퇴근 시간이다.


그 시간 쯤되면
환승역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서
작은 틈 조차없이
가득 들어찬다.


늘상 환승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바쁜 출근길을 재촉하고
다시 환승역을 통해
늦은 저녁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귀가한다.


언제나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은
시간대는 낮시간대와
퇴근 시간 이후다.


어디나 그러하듯
환승역에도 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작은 공연대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환승역의 작은 기쁨으로
간직해주고 있다.


환승역엔 환승역만의
독특한 향취 독특한
느낌이 존재하고 있다.


그 독특한 향취 또는
독특한 느낌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미묘한 것이다.


지하철에서 순식간에
빠져나오고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냄새 또는
사람들 내음일 수도 있을 것이다.

느낌은 또한 그런 것과
비슷 동일한 것이 아닐까 싶다.


출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꾸벅 꾸벅 졸다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종점까지 갔다가
환승역으로 되돌아와서
허겁지겁 지하철을 바꿔타고
다시 회사로 바쁘게 뛰어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평소 출근 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집에서 나서서
느긋하게 회사로 들어가는
사람도 있을 듯 하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환승역의
풍경은 바쁜 사람들의
구두 또각 소리와
바삐 지하철을 타려고
황급히 뛰어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순간적으로 스치우고
지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을
옷깃을 피해 하루의 시작과
끝을 지하철에서 힘겹게 때로는
즐겁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조금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타지도 못할 것 같은 만원 지하철에
힘겹게 몸을 싣고 각자 정해진
답답하고도 딱딱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 곳으로 출입 후 하루 종일
똑같은 모션만이 존재하는
회사라는 익숙하지만 때로는
살짝 낯설음에 가득한 곳으로
힘들게 몸을 부대끼며 들어간다.

 

 

『새벽 첫차를
기다릴 때의
느낌은 차가움..』

 

 

 


그리고 새로이 시작된 하루의
설렘으로 가득한 그곳의 풍경은
바쁜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온화함으로 인하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어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한다는 작은 상념을 해보며
어제, 오늘, 내일도
환승역을 지나칠 수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작은 미소 하나쯤
번질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2009-01-09 [FRI] 17:45

Tag : 환승역 출.퇴근 시간 지하철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24,252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1] 20년전 326,244
작은 댓글 달때.........이렇게. [157] 24년전 290,937
<사랑의 연금술>-눈물보석 8달전 835
겨울의 끝에게 [2] 1년전 2,528
<이명>-눈물보석 1년전 1,901
<붉은 시집>-눈물보석 1년전 1,885
<다크 러브 송>-눈물보석 1년전 2,274
world is painful-눈물보석 1년전 1,684
<벚꽃 사이로>-눈물보석 1년전 1,756
얼어붙은 달 2년전 1,725
검은 하늘 별 하나-눈물보석 2년전 1,999
사랑의 유배-눈물보석 2년전 1,845
낙엽편지-눈물보석 2년전 1,882
솔직한 심정 2년전 1,822
밤하늘의 별-눈물보석 [1] 2년전 2,850
나이테 3년전 2,004
바보온달-눈물보석 [1] 3년전 2,745
2월이래요 [1] 3년전 2,491
새해 반성 3년전 1,589
   [re] : 새해 반성 [2] 3년전 2,506
휘청거리는 오후 [1] 3년전 2,445
계절의 끝에서 3년전 1,538
12월의 뜨락 3년전 1,447
   [re] : 12월의 뜨락 3년전 1,506
<나보다 담배를 더 사랑한 그녀> 눈물보석 3년전 1,727
   [re] : <나보다 담배를 더 사랑한 그녀> 눈물보… 3년전 1,600
You will regret 눈물보석 3년전 1,705
No problem 눈물보석 3년전 1,665
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06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